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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AC ANC, 자회사 통해 생산능력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LIG투자증권은 29일 SIMPAC ANC에 대해 자회사 SIMPAC METAL을 통해 생산능력이 22만t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SIMPAC METAL을 통해 당진에 생산능력 11만t 규모의 합금철공장이 신설될 예정"이라면서 "중저탄 위주의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내년 4분기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공장은 내년 10월 생산을 목표로 만들어지고 있다.


변 애널리스트는 "생산이 정상화되는 2012년에는 연매출 2000억원에 영업이익률 10% 중반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투자금액 1000억원은 SIMPAC METAL이 400억을 금융기관으로부터 5년간 차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망간의 국제가격은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 합금철 업체들의 매입가격은 망간에 대한 수요증가로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저가 구매한 재고가 내년 상반기까지 투입돼 이익률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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