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보안 솔루션업체 SGA가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CCTV설치 의무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GA는 전일대비 4%(20원) 오른 52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오전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의결돼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300가구 이상인 신규 공동주택은 동별 주출입구, 승강기, 어린이 놀이터 등 주요 공간에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CCTV 설치 관련 법안이 강화될 때마다 오름세를 보이던 SGA는 실상 CCTV 설치와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CCTV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바 없고 관련 수혜도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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