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 시장이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부 업종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전날 급락했던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포인트 가량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0.22포인트(0.51%) 오른 2032.41을 기록하고 있다.
투신 중심의 기관이 39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타주체(국가 및 지자체)의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으로도 소폭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출발했다. 건설업종과 운수창고, 기계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증권, 은행, 통신업종 역시 상승세다.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유통업종 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가 전날 보다 8000원(0.87%) 오른 93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는 1.16% 상승세다. 기아차와 삼성생명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SK에너지, 신한지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70포인트(0.34%) 오른 498.38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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