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GS건설의 대흥1구역 1152가구 분양까지 물량 없어…전세값 폭등 원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내년을 약속하고 긴 ‘겨울잠’에 들어갔다.
28일 대전시 및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은 지난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성구 노은3지구에 분양한 624가구를 끝으로 올해 분양을 끝냈다.
10월을 지나 한 두 곳에서 분양을 준비했지만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다는 판단으로 해를 넘겨 분양시장이 일찍 문을 닫게 됐다.
올해 대전서 공급된 아파트는 3414가구. 전국적으로 제주도와 울산시 다음으로 공급량이 적어 전세가가 오르는 데 일정부분 역할을 했다는 게 지역 건설업계 사람들의 시각이다.
5대 광역시 중에서도 광주와 대구지역이 분양 가구수가 크게 늘었지만 대전은 1만1190가구에서 3414가구로 69.5% 줄어들었다.
그나마 내년 아파트 공급계획 물량을 대전시가 1만7231가구로 잡아 올보다 늘 것으로 보여 전세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분양시장에서 가장 먼저 분양 예정인 곳은 GS건설. 대전시 중구 대흥동 재개발사업지구에서 낡은 집들을 철거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 분양이 이뤄진다.
GS건설은 대흥1구역 아파트 브랜드이름을 ‘대전센트럴 자이’로 결정하는 등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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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관계자는 “서구, 유성구보다 낙후된 중구를 대흥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반전을 이룰 수 있게 주택형을 소형과 중형, 대형이 함께 어울리는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대흥1구역에 1053가구의 분양과 99가구 임대 등 모두 1152가구의 아파트를 조합원과 일반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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