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황해'가 개봉 2주차에도 선두를 질주하며 대박 흥행을 예고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황해'는 개봉 2주차 첫 평일인 27일 전국 587개 스크린에서 9만 5884명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 5092명이다. 이같은 흥행 추이라면 이번 주말이면 200만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추격자'의 주역인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이 다시 뭉쳐 화제를 모은 '황해'는 빚에 쪼들려 살인을 의뢰받고 한국에 밀입국한 중국의 조선족 택시기사가 살인을 저지르기도 전에 살인범으로 몰려 도망다니는 내용을 그렸다.
한편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이날 하루 7만 9852명(누적 96만 9192명)으로 일일 흥행 순위 2위에 올랐고 5만 7322명을 모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누적 관객수 219만 4984명)이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