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0일부터 서비스 실시...연회비 3만원 중 2만원 구비로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내년 1월부터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방송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북구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과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1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연회비 3만원 중 2만원을 구비로 지원, 학생들 참여율을 높이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수능방송은 국내 유명 강사진들의 강의로 수능 5개 영역과 내신, 논술, 학습법 강좌 등 총 730개 강좌, 9900여개 강의가 서비스된다.
또 개념, 심화, 파이널 과정 난이도별 강의 선택을 통해 개인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며, 가입 후 1년간 무제한 반복학습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북구 소재 학교 학생이나 다른 구 학교에 다니는 강북구 거주 학생으로 중 3 ~ 고3 이용할 수 있다. 중학교 2학년생은 중3과정 선행학습을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강북구 소재 학교 학생)나 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이메일, 팩스(강북구 거주 학생)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 지원금을 제외한 수강료는 연 1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ingang.gangbuk.seoul.kr)와 서비스 이용은 2011년1월10일부터 가능하다.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901-6293)
그밖에도 강북구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학습사이트인 초등·중등 사이버 스쿨(http://www.ghn.go.kr)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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