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서준영이 지수원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이강소(서준영 분)이 윤민주(지수원 분)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민주의 조교로 일하는 강소는 그동안 민주를 안쓰럽게 생각해왔다. 민주의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민주가 우울해 할 때마다 나타나 위로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등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민주가 가방을 떨어트리자 자신이 가져다 주겠다고 위험한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소는 넘어지고 말았고 강소를 걱정한 민주는 "괜찮냐"고 소리쳤다.
강소는 "교수님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고 놀란 민주는 강소를 구하기 위해 내려오다 강소와 마찬가지로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강소는 빠르게 몸을 움직이며 민주를 붙잡았다. 민주는 "다친 곳 없냐. 괜찮냐. 병원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고, 강소는 민주를 껴안았다.
민주는 "선생을 놀리는 것이 어디있냐"고 화를 냈다. 강소는 몸을 일으켜 세운 뒤 '넘어진 것은 장난이었지만 교수님 껴안은 것은 장난 아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민주 역시 자꾸 자신 곁에서 얼쩡거리는 강소가 싫지는 않았다. 가끔 강소 덕분에 미소를 짓기도 했고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도 몇 차례 전파를 탔다. 민주의 아픈 마음을 보살펴주는 강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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