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이하 KISA)은 2회 사이버공격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을 24일 KISA 대동청사에서 개최했다.
KISA는 지난해부터 발생 가능한 사이버 공격의 유형을 예상해,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상은 '리버스 커넥션(Reverse Connection)을 이용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의 전남대학교 정보보호119팀(정지훈 외 6명)에게 수여됐다.
장려상은 차량 제어 시스템 공격에 대해 기술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연구원 소속의 김권엽 외 6명, 온라인 주식 매매 시스템인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이용한 DDoS 공격 방법에 대해 기술한 김민재 외 3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고 그로 인한 2차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보보호가 중요하다"며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가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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