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달러 환율, 수급 공방 끝 소폭 상승 마감... 완연한 연말 장세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전형적인 연말 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수급 공방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포지션플레이가 위축되고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다음 주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북한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정부 개입 경계감,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150.8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이 뚝 끊기고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완연한 연말 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환율은 1150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에 머무는 모습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날 1150원 밑에서 장을 마감한데 따른 반작용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장 초반 환율은 은행권이 롱플레이(매도포지션)에 나서면서 1155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1150원대 중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와 롱스탑(손절매)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하단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외 저가 매수세가 대기하면서 환율은 1150원을 중심으로 횡보했다. 장 막판 숏커버(환매수)가 나오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편 다음 주 환시도 대외적인 악재나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별다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다면 금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과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얼마나 출회될지 등에 따라 환율은 향방을 달리할 것이란 지적이다.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은 "연말 분위기 속 거래량이 거의 없는 가운데 다음 주 환율은 대외적 악재나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지 않는다면 꾸준한 하락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지만 1150원선을 방어하려는 당국의 노력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인영 산업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 재정위기, 한반도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수급에서 네고물량, 외국인 주식 순매수 달러 매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으며 다음주 1150원 초중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얼마나 출회되느냐도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적됐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에도 거래가 한산한 연말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처럼 포지션플레이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네고물량이 얼마나 환율 하단을 낮춰줄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동안 네고물량이 상당 부분 출회됐지만 아직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