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우리나라의 터키 원전 수주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성파워텍 등 원전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4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거래일대비 0.72% 떨어진 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터키가 일본과 원전 협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3% 이상 하락했던 보성파워텍은 이날도 개장 직후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다 낙폭을 일부 줄이는 모습이다.
한전기술 역시 전일 2.65% 떨어진데 이어 0.87%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일본 언론과 지경부 등에 따르면 터키와 일본은 이번주 흑해 연안의 시노프 원자력발전소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 일본과 터키 정부 간에 원전 건설에 대한 기본합의가 이뤄졌고 현재 세부조건을 막판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