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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개인소비 5개월 연속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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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 개인소비가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개인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내년도 전망 역시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다.


23일 미국 상무부는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개별 가계가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소비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저축률은 전월 5.4% 증가보다 소폭 줄어든 5.3%를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드는 등 고용 회복과 소득 증가로 인해 소비자 자신감이 한층 회복되면서 개인소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짐 오설리반 MF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들어 개인 소비지출이 분명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이제 미국 경기 회복의 가장 큰 열쇠는 고용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0.8% 올랐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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