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22일부터 실시간 무료 백신인 '네이버 백신'에 안철수연구소의 'V3' 엔진을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양해각서(MOU) 체결 직후 네이버 백신에 V3 탑재의 적합성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부팅·종료, 엔진로딩, 검사 진단과 치료 속도 전반이 개선된 결과를 확인하고 '네이버 백신'에 V3 엔진을 탑재했다.
네이버 백신은 바이러스·악성코드의 실시간 탐지와 검사, 치료기능을 제공하는 무료보안서비스로 네이버가 2007년부터 서비스해 온 개인용 백신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안티스파이웨어·바이러스 엔진은 '스마트 디펜스' 신기술을 적용했으며, 방대한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로 최신 악성코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앞으로 양사는 이용자 PC보호 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등의 각종 보안 이슈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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