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팽팽한 수급 공방을 벌이며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01분 현재 전날보다 0.5원 내린 115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몰리면서 하락 반전했던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함께 역외 매수세, 은행권 숏커버(매도포지션 청산) 등으로 지지력을 제공받으면서 반등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중반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며 팽팽한 수급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반등하고 코스피지수 상승세도 주춤한 가운데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환율은 수급에 따라 움직임을 달리할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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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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