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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의 괜찮은 임대아파트 싼 값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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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개공 송도웰카운티3단지 외국인 임대 분량 남아돌자 45가구 한해 국내인 단기 임대로 내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는 송도 웰카운티 3단지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잔여세대 45가구를 내국인에게 임대해 준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지난해 9월 총 515가구의 송도 웰카운티 3단지를 지어 내국인에게 395가구를 공급한 후 나머지 120가구를 외국인에게 임대해 왔지만 아직까지 51가구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인천도개공은 이처럼 장기간 비어 있는 집이 생기게 되자 향후 외국인 추가 수요를 대비한 예비물량 6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45가구는 내국인에게 단기 임대 해주기로 했다. 임대 가구의 면적은 101㎡(구 39평형) 19가구, 118㎡(구 45평형) 26가구 등이다.


임대 보증금은 101㎡는 1억 6400만원, 118㎡는 1억 8300만원이다. 월세도 가능하다.
오는 29일 인천도개공 부동산 청약시스템(http://buy.iudc.co.kr)을 통해 세대별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된다. 계약 체결은 내년 1월 12~13일 진행되며, 입주는 계약일로부터 60일간이다.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세대당 1주택 공급이 원칙이다.


임대기간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2년간 보장된다. 단 기존 임대분과 달리 나중에 분양받지는 못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개공 홈페이지(http://www.iudc.co.kr)나 전화로 문의(032-260-5122)하면 된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송도웰카운티 3단지는 다른 어느 임대아파트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거주환경 또한 뛰어나다"며 "공급세대도 적고 임대조건도 주변 시세대비 90%수준에서 결정한 만큼 조기에 성공적으로 공급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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