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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4만여 개 일자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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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청장, ‘지역 일자리 공시제’ 이달 말 확정…취약계층 지원대책 수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 중구가 앞으로 4년간 4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를 위해 중구는 이달 말 공시를 앞둔 ‘지역 일자리 공시제’ 청사진을 내놨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제도다.

중구의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고용율 및 취업자 수 등의 공동목표와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5개 부문별 대책을 담고 있다.


중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지차체의 종합대책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일자리 창출 모델정보를 함께 나누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개최한 ‘지역 일자리 대책 경진대회’에 나가 211개 자치단체 중 종합대책부문과 취약계층 지원대책분야에서 장려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4년간 일자리대책에 대한 자치단체장 의지, 일자리 목표의 적합성과 대책의 우수성을 평가한 것이다.


중구는 권역별 상권의 활성화 전략, 기업.기관.공장유치 및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 향토자원을 활요한 특색사업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이를 계기로 이달 말까지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내년부터 일자리를 본격 만들 방침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구정의 최우선과제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로 삼아 활기찬 경제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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