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멜파스, 신규 칩 출시 수혜 '매수' <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신규칩 출시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멜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정훈 애널리스트는 "20일 출시된 멜파스의 신규 터치칩 (MMS-100)은 삼성전자 내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점유율 증대, 미디어 태블릿 시장 내 원가 경쟁력 강화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신규 터치칩 성능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멜파스가 터치스크린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삼성전자 내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점유율을 30%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미디어 테블릿 시장 내에서 원가 경쟁력이 보다 두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증권은 멜파스가 터치칩 성능을 크게 개선함에 따라 이제는 터치스크린 원가경쟁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원가 경쟁력을 토대로 내년 삼성전자내 동사의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점유율은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빠르게 스마트폰 출하량을 증가하는 시점에서 세컨 벤더로 진입할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멜파스의 신규 터치칩이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서 보다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칩 원가 경쟁력이 터치스크린 사이즈가 커질수록 우위를 보이기 때문.


경쟁사의 경우, 9.x인치 이상 미디어 테블릿에서는 3~4개 이상의 터치칩을 필요로 하는 반면 멜파스의 신규 터치칩으로는 15인치까지 2개로 대응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경우, 미디어 태블릿 한대 당 칩 단가 차이는 경쟁사 대비 3.3달러 이상 저렴하다고 추정했다. 9.x인치 기준 미디어 테블릿의 터치스크린 원가의 8.3%에 해당하는 수치.


그는 "멜파스의 터치칩 원가 경쟁력은 미디어 테블릿 시장에서 보다 조명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