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내년 무르시엘라고 후속 모델 83X 및 가야르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판매ㆍ마케팅을 실시해 국내 수퍼카 시장 저변을 넓히겠다고 2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서울은 무르시엘라고 후속 모델인 83X의 내년 상반기 출시에 앞서 지난 3일, 사전 예약자 중 일부를 일본에서 진행된 프리뷰 행사에 초청했다. 행사 중 한국 고객을 위한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예약 고객과 83X와의 첫 만남도 이뤄졌다.
또한 람보르기니서울은 기존의 가야르도 LP560-4, LP560-4 스파이더, LP570-4 수퍼레제라, LP550-2에 이어 가야르도 스페셜 에디션을 내년 중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수퍼카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2억원대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야르도 LP550-2의 편의 기능 및 공공도로에서 일상적인 운전 편의성 등을 널리 알려 수퍼카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불식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람보르기니의 경우 일상적인 시내 주행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요철 통과를 위한 리프팅 기능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정비 및 수리도 숙련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람보르기니서울은 베르톨리 에지나르도 중국 담당 매니저가 새롭게 한국 및 일본 담당 매니저로 부임해 적극적인 본사의 지원을 얻어 한국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서울의 신중균 이사는 "내년은 람보르기니가 한국 수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수퍼카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2억원대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수퍼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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