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윈켈만 CEO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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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람보르기니가 4도어 에스토크(Estoque) 양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7일 미국 자동차 웹사이트인 에드먼드 인사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 CEO인 스테판 윈켈만(Stephan Winkelmann)은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에스토크를 통해 슈퍼카 사업 이외 영역에서 기회를 발견했다"면서 "우리 기대 보다 차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윈켈만 CEO는 이어 "심지어 고객들이 에스토크 생산과 관련해 나에게 이메일을 보낼 정도"라고 덧붙였다.
엔진이 차 앞부분에 장착된 에스토크는 지난 2008년 파리오토쇼에서 컨셉트카로 선보인 바 있다. 전륜구동에 5.2리터 10기통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 시속 190마일(약 305km)이다. 예상 가격은 23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윈켈만 CEO는 SUV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SUV는 진정한 럭셔리 자동차가 아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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