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채용을 확대하면서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네트워크 기술 업체인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 시스템즈'는 실리콘밸리 지역으로 이주해왔고 600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했다.
이처럼 실리콘밸리의 업체들이 채용을 확대하면서 지난 6개월간 기술 업체들이 몰려있는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의 실업률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떨어졌다.
서니베일이나 산타클라라 등을 포함한 새너제이 지역의 지난달 실업률은 11%로 지난해 말 12.2%보다 1.2%포인트 내려갔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주의 전체 실업률은 12.4%로 변동이 없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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