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상선이 프랑스법인의 수조원대 유상증자를 통해 현대건설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11시3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750원(4.20%) 내린 3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소식이 처음 전해진 오전 11시22분께는 3만8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현대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대그룹 컨소시엄은 외국계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접촉 중"이라며 "이들로 하여금 현대상선 프랑스법인의 수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시키고, 그 증자대금으로 현대건설 인수대금을 지급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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