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20일 예산안 파동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난 고흥길 정책위의장 후임으로 3선의 심재철 의원을 내정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당사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심 정책위의장 내정자에 대한 최종 의결은 의원총회에서 이뤄진다.
당 지도부는 또 6달 동안 공석이던 지명직 최고위원회에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임명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위와 도시재생특위를 각각 구성키로 했다. 도시재생특위원장에는 서명수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