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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차관보 "내년 공공기관 1만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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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기획재정부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은 20일 "내년 공공기관 채용 인원이 1만명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만 명의 공공기관 청년인턴도 함께 선발하기로 했다.


구 관리관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예년에는 연간 1만5000명 정도가 공공기관에 취업했고, 올해도 9월까지 280개의 공공기관에서 7000명을 채용했다"면서 "내년에는 각 공공기관에서 약 1만 명 정도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리관은 "이 인원은 지난 10월 발표한 '청년 내 일 만들기 대책'에서 밝힌 채용 계획에(6000명 이상) 정년퇴직 등으로 줄어드는 인원을 채울 사람을 더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구 관리관은 아울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올해까지 2만6000명 규모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다"며 "이 가운데 6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올해도 1만명 정도 청년인턴을 뽑아 각 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 중 20% 이상을 이들 가운데 선발하도록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과거 일부 기관에서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에 공정성 시비가 있었다"면서 "이런 문제를 불식하기 위해 우수 인턴을 선별하기 위한 내부 평가제도 등을 둬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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