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됨에 따라 역외환율이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9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52.90원보다 7.7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은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별다른 해법이 도출되지 않은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아일랜드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다섯 단계나 하향 조종하는 등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1개월물은 1158~1164원 범위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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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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