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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보합..미국장+심리적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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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롤오버+지표채매수..북클로징 현물채권거래 줄어..연말모드 박스권장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하락한데다 최근 당국의 규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선물롤오버를 하고 있는데다 지표채권 위주로 매수가 보이는 점도 심리적 안정을 가져오는 모습이다. 다만 연말에 따른 북클로징이 지속됨에 따라 현물채권 거래는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박스권장세흐름이 지속될것이라는 예측이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국고3년 경과물 10-2 매도호가가 전장대비 2bp 하락한 3.40%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10-5도 매수호가만 어제보다 2bp 내린 4.08%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상승한 112.30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2.32로 개장했다. 은행이 4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증권이 각각 225계약과 200계약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 롤오버와 현물 지표매수로 심리가 좀 진정된것 같다. 외인 포지션을 주목하면서 연말모드 레인지장이 될듯 싶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외국인의 선물 롤오버가 우려와 달리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보여 다소 안도하는 상황이다. 전일 미국장을 반영한 소폭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선물 만기 장세라서 변동성은 제한될 듯하다. 현물쪽은 거래가 위축돼가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북클로징이 시작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도 “전일 급락에 대한 반등과 외인 롤오버로 매도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정도 해소됐다. 지난밤 미국채금리도 하락해 국채선물이 상승출발후 조심스럽게 저가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외인의 매매동향을 보면서 방향을 탐색중”이라며 “급등락보다는 위아래 롤오버를 지켜보면서 소폭 등락하는 장세가 전개될것으로 보인다. 주말사이 은행세 관련 발표와 연평도 포격훈련 그리고 다음주 1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어 공격적으로 움직이지 못할듯싶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단기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와 은행세부과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금리가 하락했다. 밤사이 미국도 지표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우려와 저가매수 유입으로 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일 선제적인 금리하락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리가 추가하락할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반락 정도로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로 갈수록 경기변수와 정책금리인상등 정책변수 그리고 새해 국채발행물량 증가 등 수급변수등 금리상승 요인이 우세해 금리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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