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대선 레이스를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6일 오후 방송된 '프레지던트'는 전국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첫회 방송분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 장일준(최수종 분)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휩싸인 유민기(제이 분)는 어머니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은 채 선거 캠프에 합류키로 결정하고, 장일준의 처가인 대일 그룹의 저녁 만찬에 초대됐다.
그 곳에서 장일준 일가의 화목한 모습을 마주한 유민기는 묘한 소외감을 느낀다.
또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로 돌입한 가운데 미래당의 대선 제1후보인 김경모(홍요섭 분)에 대한 비리 첩보를 입수한 장일준의 아들 장성민(성민 분)은 ‘메니페스토 정책 선거 협약식’ 전 그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려 하며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은 26.7%로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MBC '즐거운 나의집'은 10%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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