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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 넷북' 대박..5시간만에 1천대 모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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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초 공급 예정으로 추가 2천대 예약 받아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마트의 '통큰 넷북'이 '통큰 치킨'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1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통큰 넷북은 판매 5시간만에 예정된 수량 1000대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당초 1주일 정도로 예정됐던 이번 제품이 조기 품절됨에 따라 추가로 2000대를 확보키로 긴급 결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1주일 동안 전국 78개 매장에서 시중가의 절반 가격인 29만8000원에 '통큰 넷북' 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대부분의 매장은 판매가 시작된 10시부터 전화가 쇄도하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급증하면서 30분만에 700여대가 판매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큰 넷북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고객들이 몰리면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30분만에 배정된 물량이 모두 팔렸으며, 지방 일부 점포에서만 오후2시께까지 제품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통큰 넷북이 인기를 끌면서 롯데마트는 추가로 2000대를 확보키로 결정했다.


롯데마트는 전화 등을 통해 예약을 받은 뒤 1월중에 물량을 준비, 2월초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중견 PC업체 모뉴엘과 손잡고 10.2인치 액정화면에 16대9의 와이드 디스플레이 HD영상이 가능한 1.1Kg의 휴대형 넷북을 이날 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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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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