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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세라, 방송출연 없이 백지영 대항마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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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세라, 방송출연 없이 백지영 대항마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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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신인가수 제이세라(J-Cera)가 올 겨울 발라드 시장서 백지영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제이세라는 여성 솔로가수 부재에 시달리는 가요계서 발라드 곡 ‘여자이니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가수다. 이미 두 차례의 싱글앨범을 통해 음반관계자들 사이 실력파로 불리고 있다.


처음 주목을 받은 건 지난 7월 발라드 듀오 디셈버와 함께 낸 싱글앨범 ‘혼자왔어요’를 통해서다. 제 2의 지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발된 그는 방송활동을 일절 하지 않아 많은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두 번째 싱글앨범 ‘사랑 지우개’로 신비주의에 대한 일부 비판을 잠식시켰다. 특유의 고음을 앞세워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평가받았다. 한 음반 관계자는 “이수영의 애절함과 거미의 파워풀함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이라며 극찬했다. 그는 “더 많은 경험만 쌓인다면 충분히 여자 발라드 계를 주름잡는 백지영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8일 발표한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여자이니까’에 대한 평도 이에 못지않다. 다른 음반 관계자는 “최근 6개월 동안 발매한 앨범 추이를 살펴보면 곡 소화능력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며 “2000년대 초반 뒤로 가요계에 드물었던 애절한 발라드를 들고 나온다는 점에서 대성할 여지는 커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제이세라는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많은 대중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여자이니까’는 발매와 동시에 엠넷 닷컴 실시간 인기 차트 10위, 네이트 인기 컬러링 5위, 싸이월드 실시간 인기 차트 5위 등에 올랐다. 이에 한 음반 관계자는 “아이돌 시장이 주름잡고 있는 시장서 특별한 홍보 없이 이만한 성적을 올리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제이세라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로 발라드 시장 재건을 노리는 백지영과 함께 음반계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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