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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게임, 여성이 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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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게임, 여성이 주로 즐긴다" 노리타운스튜디오가 개발한 소셜게임 '해피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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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셜게임' 주 이용자가 여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셜게임에서 여성 사용자의 비율은 약 70%에 달했다.

소셜게임 개발사 노리타운스튜디오(대표 송교석)는 16일 '소셜게임'이 활성화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자사의 게임 '해피아이돌'과 '해피타운'의 누적 이용자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한 접속자의 경우 19세에서 29세 사이의 사용자들이 49.4%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층이 26.5%로 뒤를 이었다.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소셜앱스를 통한 접속의 경우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48.1%로 가장 활발하게 소셜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사용자는 23.5%를 차지했다. 30대 사용자도 플랫폼 별로 각각 4.9%와 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트와 네이버 두 플랫폼의 여성 사용자 비율이 각각 70%, 71%를 기록한 점. 노리타운 측은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친목을 도모하는 소셜게임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리타운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남성 사용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기존 온라인게임 시장의 판도가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셜게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바탕으로 사용자간 인적 네트워크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게임 업체와 전문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소셜게임'은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믹시 등 대부분의 글로벌 SNS에서 이미 활성화돼 있으며, 국내에도 주요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시작돼 주목 받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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