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중단될 것이란 전망에 현대그룹 계열사 주가가 16일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보다 13.10%오른 10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상선도 전거래일보다 9.30% 올라 4만36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증권도 3.30% 상승중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현대건설 매각 중단으로 무리한 자금 동원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채권단)는 전일 현대그룹이 제출한 대출확약서가 "법률 효력이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양측이 맺은 양해각서(MOU) 해지여부가 오는 22일 결정될 전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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