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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내년 원유가격 기존 예상치 대비 상향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서부텍사스산중질유, 브렌트유 배럴당 각각 87달러, 88달러 예상..기존 예상치 85달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내년 원유 가격이 당초 예상치 대비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2분기 연속 경험한 극단적인 강한 수요가 원유 가격 상승 예상의 핵심 근거다.


한국시간으로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의 내년 가격은 배럴당 87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8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두 지표 모두 기존 예상치는 배럴당 85달러 수준이었다.


프란시스코 블란치 상품리서치 대표는 "최근 수요 증가세가 공급량 증가세를 앞서고 있는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원유 수요는 지난 2004년 2~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메릴린치는 올해 수요 증가 예상치를 일일 기준 170만 배럴에서 230만 배럴로 높여 잡았다. 국제 에너지 기구 역시 지난주 미국과 중국 지역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예상치를 높여 잡은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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