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청와대의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내정과 관련, "육ㆍ해ㆍ공 총장이 대통령과 같은 고향으로 김 내정자는 역시 대통령과 같은 고향,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초기 고소영, 강부자 인사로 상당히 홍역을 치렀는데, 잠깐 동안 지역과 학연을 안배하는 듯 하더니 이제 정권 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군은 대통령과 같은 고향이 아니면 승진도 못하는 웃지 못 할 사태가 일어날 것 같다"며 "한심한 작태"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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