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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이후 軍지원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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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해.공군 모집병 지원율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이후 상승한 것으로 타나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이 15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유급지원병, 기술행정병, 개별모집병, 동반입대병, 직계가족병 등 육군의 모집병(모집규모 8235명) 지원율은 3.38대1로 지난달 연평도 포격이전(11월 1~22일)인 1.88대1에 비해 두 배에 육박한다.

지난달은 접수기간(1~22일) 전체 지원율이고 이번 달은 접수기간(1~20일)이 6일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집계한 것이어서 지원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접수가 끝난 해군(1058명)의 12월 지원율도 2.60대1로 지난달 2.16대1보다 상승했고 10일 마감한 공군(2700명)의 이달 지원율도 4.08대1로 지난달 3.89대1보다 올라갔다. 이번 달 해병대(977명) 지원율도 13일 마감한 결과 3.57대1로 11월의 2.95대1보다 상승했다. 12월 군별 지원자는 육군 2만7822명, 해군 2745명, 공군 1만 1018명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12월에 모집병 지원을 하면 내년 2월에 입대한다"며 "연말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통상 모집병 지원율이 상승하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지원율이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애국심의 발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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