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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년에도 성장 진행 '비중확대'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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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교보증권은 내년에도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송성훈 애널리스트는 "2011년에도 ▲시장 및 수요 변화는 여전히 국내 자동차업체에 유리하고 ▲2010년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환율 등 외부 변수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현지화 제고 등으로 극복 가능하며 ▲양호한 판매로 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등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1년 신차투입으로 국내와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는 현대차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높은 가동률로 원가율을 낮춰 가격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낮은 재고와 수익성 개선으로 마케팅 여력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판매량이 늘어 다시 가동률이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한 "주요 시장에서 일본업체 대비 10%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소형차 기반의 점유율 상승세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으로 2014년까지 계단식 성장이 이어질 수 있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 등으로 글로벌 3대 메이저업체로의 성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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