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진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해 증권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을 업종 톱픽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서보익 애널리스트는 15일 "코스피 2000포인트 돌파는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고조시키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내년 강세장을 선반영하는 현 시점이 증권주 모멘텀을 적극 활용할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유진증권은 내년 산업 전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증권주를 바라보는 투자자의 관심은 브로커리지 활성화와 더불어 랩 어카운트로 대표되는 자산관리 영업의 성장 여부로 집중돼있다고 밝혔다.
결국 브로커리지 활성화는 증권주 공통적인 호재지만 자산관리 영업의 성장은 삼성증권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랩 어카운트를 시작으로 자산관리 영업의 새로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유진증권의 평가.
2010회계연도 3분기 주식형 랩 어카운트는 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비 +41%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수수료는 220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특히 삼성증권은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주식형 랩 어카운트의 성공 사례를 증명했다"며 "향후 헤지펀드 시장으로 연결될 자산관리 영업의 신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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