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7만7000원→8만6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투자증권 10일 삼성증권에 대해 금융투자상품 판매 호조와 증권사 영업환경 개선이 이익의 추가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익 상승세가 빨랐지만 더 커질 여지 충분하다"며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각각 5%, 6%씩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익 전망을 상향하는 원인은 주식형 랩 외에도 수익증권 및 ELS 등 금융투자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이 예상보다 빨리 늘어나고 있고 이 같은 긍정적 현상이 삼성증권에 특히 강해 주식 브로커리지 점유율 상승에도 일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마이너스 수준인 실질예금금리가 중기적으로 주식 및 금융투자상품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재촉해 증권사의 영업 환경이 계속 우호적일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가 11% 수준이라 단순한 밸류에이션 매력은 많지 않아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주식형 랩의 성장이 주식 브로커리지 및 여타 금융투자상품 판매로 이어지면서 ROE 전망치는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보유 고객자산의 가치를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하는 국면이며 상장기업의 실적 및 국내 유동성 등 주식시장 여건이 증권업과 동사에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하므로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는 설명이다.
홍콩 중심의 해외영업 확대에 관해서는 "비용 부담 있지만 장기적 도약 위한 투자로 꺼릴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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