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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증권株, 우려 줄고 기대 커지고..'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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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 내년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더해지며 지수 민감주인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오후 2시11분 현재 증권업지수는 전일대비 98.18(3.7%) 오른 2751.36을 기록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전일대비 1200원(6.32%) 뛴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은 540원(6.16%) 오른 9310원, 대우증권은 1300원(5.59%) 상승한 2만4550원이다.


현대증권(4.74%), 삼성증권(3.99%), 우리투자증권(3.44%), 골든브릿지증권(4.18%), SK증권(3.2%), 교보증권(3.06%), 한화증권(2.86%), KTB투자증권(2.07%), NH투자증권(2.25%), 한양증권(2.07%) 등 대부분의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승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중국의 긴축 우려, 남북 대립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증권업은 지난달 5.8% 가량 하락했다"며 "이는 코스피 상승률(1.2%)을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같은 우려가 잦아드는 시점에 내년 증시 활황에 대한 기대가 겹치면서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단기적으로 강한 모멘텀이 없어 상승 흐름이 둔화될 경우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보승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환경이 장기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증권사 자체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수익성 개선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며 "현재 증권사가 받고 있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주가수익비율(PER) 14.3배는 결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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