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스피지수 상승에 증권주들이 11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0분 동양종금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62% 올라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고 HMC투자증권은 2.93% 상승해 2만1100원을 기록중이다.
또 교보증권이 2.40%, 한화증권 2.14% SK증권 1.88% 로 강세며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1.50% 0.74% 상승세다.
증권가들은 증권주에 대해 실적 개선 및 증시상승 효과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정보승 애널리스트는 "2분기 증권사 실적은 거래대금 회복과 시중금리하락으로 기존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의 타당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증권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형사의 실적개선이 대형사에 비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 투자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중소형사 중에서는 영업부문이 안정되고 있으며, 자회사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KTB투자증권과 그룹의 지원이 예상되는 SK증권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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