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미쓰에이 수지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지난 13일 '드림하이' 촬영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까메오로 특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드라마 속에서도 '조수미'로 등장하는 그녀는 제 2의 조수미를 꿈꾸는 고혜미(수지 분)와 라크메의 '꽃의 듀엣'을 이중창으로 불렀다.
이날 조수미는 앞으로 험난한 고교생활을 시작할 혜미에게 희망을 주는 멘토가 돼 드라마의 무게감을 실었다.
드라마 제작진 관계자는 "조수미는 드라마의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NG없이 촬영을 마쳤다"며 "조수미는 촬영하는 내내 강렬한 카리스마와 흔들림 없는 표정연기를 선보였다"고 그녀의 연기를 극찬했다.
또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선 수지는 화려한 드레스 의상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성악가를 꿈꾸는 도도한 고혜미로 분하여 듀엣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한편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로
2011년 1월 3일 KBS2 월화 드라마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