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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벌써 새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데.
미국의 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14일(한국시간) "노르데그렌이 대학을 함께 다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35세의 노총각 유학생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 친구들의 말을 인용해 "이미 캠퍼스에서 키스와 포옹을 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지만 더 깊은 관계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르데그렌은 지난해 11월 우즈의 자택 앞 교통사고 이후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지난 8월 결국 우즈와 이혼하는 등 파경을 맞았다. 노르데그렌은 그러나 우즈로부터 1억1000만달러라는 거액의 위자료를 받았고, 현재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플로리다 롤린스대학에서 '정신건강 카운셀링'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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