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14일 오전 9시부터 신수중학교(교장 박인선)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 건강 체험관’ 행사를 마련했다.
‘이동 건강 체험관’은 마포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증진 4대 영역(금연 영양 음주예방 운동)과 성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방법 등을 알려주는 것이다.
마포구는 신수중학교 강당에 금연 영양 절주 운동 성교육 등 5개 부스를 설치하고 부스마다 관련 건강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수경 지역보건과장은 “최근 들어 생애 처음 흡연과 음주 연령이 13.1세고 중학교 이전 성관계 경험도 남학생 1.5%, 여학생 0.5%로 나타나 청소년기 건강과 보건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실천 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지난해에도 5개 교, 2000여명에게 이 같은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신수 중학교에 이어 또 다른 학교에서 이동건강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포구 보건소 지역보건과(☎ 3153-905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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