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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도로 상동 구간 화재로 전면 통제..교통대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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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밤 도로 밑에 주차된 유조차 화제로 차량 37대 등 불타...도로 구조물 변형돼 안전 점검 중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시 상동 구간이 어젯밤 발생한 화제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어젯밤 10시32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고가도로 아래에 주차됐던 25t 탱크로리 유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엔 2만ℓ의 경질유가 실려 있었고, 옆에 세워져 있던 트럭 17대, 승용차 10대, 승합차 3대, 탱크로리 4대, 트럭 3대 등 차량 37대와 굴착기 1대, 컨테이너 8개과 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 30m 등도 함께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45대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1시간30여분 만인 14일 0시11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로 인해 어젯밤 10시55분부터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계양IC 판교 방면 진입로와 송내IC 일산방면 진입로 등이 전면 통제돼 이 일대 주요 도로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었다.


특히 화재로 인해 외곽순환도로 상판을 받치고 있는 철제 보가 열로 인해 변형되는 바람에 관리를 맡은 한국도로공사가 해당 구간 전체의 차량 통행을 일단 전면 중단시키고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도공 측은 14일 중 교량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 문제가 없을 경우 소통을 재개할 예정이나 정확한 재개 일시는 추후 밝힐 방침이다.


현재 외곽순환도로는 일산 판교 방향 양쪽 모두 중동 IC의 진출입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장수IC 일산 방향 진입과 계양IC 판교방향의 진입도 불가능하다.


경인고속도로에서 서운분기점을 통해 외곽순환로 일산방향·판교방향 진입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부천시내와 인천 부평구 등 일부 지역의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공측은 "외곽순환고속도 중동나들목 완전 복구때까지 주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고 구간 전 나들목에서 미리 고속도로를 나와 국도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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