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공개 서비스 일정이 확정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차세대 MMORPG '테라(tera.hangame.com)'의 공개 서비스가 오는 2011년 1월 11일 오전 6시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올 겨울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테라'는 그 동안 세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와 지스타 시연 버전 공개 및 서버 부하 테스트를 통해 화려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전투 등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심이 집중돼 왔다.
특히 '테라'는 그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내 다양한 기술을 확대하고 조작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지스타에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게임은 '테라'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9일까지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서버와 육성할 캐릭터, 클래스 등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이번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 기간 동안 캐릭터 선택뿐만 아니라, 추후 같이 게임을 즐길 사용자와 '친구 맺기'를 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는 서버 부하 테스트까지 마치고, 마지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사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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