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전자의 상승세가 무섭다. 코스피 2000돌파를 위한 시장 주도주 역할을 톡톡히 하며 13일에도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 오후 3시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20% 오른 93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93만2000원까지 터치해 최고가도 경신하기도 했다
29만5473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유비에스,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추세가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011년과 2012년 EPS를 각각 15.0%, 16.7% 상향 조정했다"며 "분기별 실적이 4분기를 저점(3조2000억원 예상)으로 회복하는 추세가 확인된다면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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