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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실적부진에 따른 단기 상승여력 제한적 <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1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실적부진으로 단기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5만2000원 유지.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실적부진으로 단기적인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되지만 점진적인 R&D파이프라인의 가치상승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 SR-hGH의 성공적 출시 및 판권계약 체결 시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이 개발중인 서방형 인성장호르몬(SR-hGH)은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마치고 FDA에 허가를 신청했으며 내년 시장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판매를 담당할 파트너사를 찾고 있으며 소아에 대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한 2012년부터는 의미있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DPP-IV 억제제 계열인 당뇨병치료제가 임상 3상 진행중에 있다"며 "순조롭게 출시된다면 2012년부터 판권계약을 체결한 이머징 시장으로의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내년 매출액은 3713억원(전년동기 +6.7%), 영업이익은 252억원(+1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외형성장과 함께 R&D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신약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는 2012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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