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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 올 3만2009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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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올해 3만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2만7000여개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3만2009개(기업당 1.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종업원수별로는 20명 이상 50명 미만 기업의 평균 일자리 창출은 1.2개, 50~100명 미만 4.4개, 100~200명 미만 11.7개, 200명 이상 기업은 23.4개로 조사됐다. 평균종업원수는 41.7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042만원으로 집계됐다. 임금인상률은 6.7%다.


특히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에 속한 이노비즈기업의 평균 일자리 창출수는 2.8명으로 평균(1.7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올 12월말까지 64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설비투자 확대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결원 충원 및 신규 인력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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