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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현금결제 비율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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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제조업의 판매총액은 늘어나고 결제방식도 현금결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청이 1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소제조업의 판매총액은 479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57조원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판매대금의 결제방식은 현금결제 비율이 80.0%로 전년(76.7%) 대비 3.3%p 증가했으며 원부자재 구매액은 219조원으로 전년(238조원)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대금의 현금지급 비율은 86.8%로 전년(86.0%) 대비 0.8%p 증가했다.


또 업체당 평균 생산설비투자(기계ㆍ장치)는 평균 9800만원으로 전년 8600만원 대비 14.6% 증가했다. 기술개발투자 업체 비율은 28.5%로 전년(27.6%)대비 0.9%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투자액은 1억8800만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매출액의 증가보다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더욱 컸다. 전년(5.10%) 대비 0.51%p 증가한 5.61%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차입금 비중의 감소와 자기자본 비중 증가로 2008년의 155.57%에서 148.13%로 감소했다.


중소기업 총 종사자수는 207만명으로 전년(208만8000명) 대비 1만8000명(0.9%) 감소했지만 업체당 평균종사자는 18.6명으로 전년(17.6명)대비 1.0명(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부족률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회복 등에 따라 전년(2.36%)대비 0.15%p 상승한 2.51%를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연구직(3.65%), 기능직(3.30%), 기술직(3.06%), 단순노무직(2.8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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