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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SK등 대기업 회사채발행 늘어

14건 1조1282억..신용스프레드확대 진정 발행시장 긍정적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다음주 SK등 대기업의 회사채발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자금조달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한 발행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번주 크게 확대됐던 신용스프레드가 진정양상을 보이고 있어 발행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12월 셋째주(12월13일~17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하는 SK 252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14건 1조1282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12월6일~10일) 발행계획인 9건 33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5건이, 발행금액은 7982억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자금조달계획 마무리에 나선 대기업 위주의 발행이 늘었다. SK를 비롯해 두산(280회차 A등급, 1000억원), LG유플러스(84회차 AA-등급, 1000억원)의 규모가 늘어났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9건 5900억원, 금융채가 1건 300억원, 주식관련사채가 1건 129억원, ABS가 2건 3819억원, 외화표시채권이 1건 1134억원 등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6917억원, 차환자금이 1200억원, 시설자금이 1147억원, 기타자금이 2018억원 등이다.

이번주 확대됐던 신용스프레드로 진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고3년 대비 회사채 AA- 3년 스프레드가 지난달 29일 83bp에서 지난 7일 112bp로 확대된후 9일 현재 95bp로 다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지난주에 비해 발행건수와 금액이 다소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들이 올 계획을 정리하고 내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연내 마지막 발행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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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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