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11월 기업물가지수(CGPI)가 전년 동기대비 0.9% 상승을 기록했다고 10일 일본은행(BOJ)이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1.0%를 하회한 수치이며 전월 발표된 10월 CGPI의 수정치는 0.8%였다. 수출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3.1% 하락을 기록한 반면 수입가격은 3.9% 상승했다.
지난 2009년 7월 유례없는 8.5% 급락을 기록한 일본 CGPI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GPI는 지난 10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가공식품·철강제품·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4개월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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