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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내년 실적 개선추세 이어질 것<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분기별 실적이 현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예상 영업적자가 5133억원으로 전분기 1820억원 흑자에 비해 큰 폭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면서 "LED TV 패널 가격의 급락,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부과 받은 과징금의 영업 적자 반영"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내년 1분기 영업적자는 1348억원으로 예상되고 2분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 것"이라면서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이후 줄어든 LCD 패널 재고와 수요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낮아진 가격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Black Friday 수요가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일부 업체들의 높은 패널 재고 수준을 낮추는 데는 일조했다는 판단이다.


그는 "다만 현재 LCD 패널업체들의 낮았던 가동률이 수요 회복과 함께 상승하고 있어 단기간에 가격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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