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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도망자 종방 효과?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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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도망자 종방 효과?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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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즐거운 나의 집'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즐거운 나의 집'은 8.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7,5%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결과는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KBS2'도망자PLAN B'가 종영한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인된다. 지난주 방송분(7.7%)의 시청률과 또 다른 경쟁드라마 '대물'(27.7%)와 비교해보더라도 이번 시청률 상승을 충분히 반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살인자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모준하(이호재 분)의 작업실을 찾은 미술관 실장은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모준하가 성은필(김갑수 분)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이들은 이상현(신성우 분)에게 살인혐의를 덮어씌우려 하는 음모를 꾸미자 모윤희는 이에 반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은 27.7%, KBS '도망자 Plan.B 스페셜'는 6.6%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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